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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8 마드리드,스페인

[마드리드, 스페인] 2일차 박물관투어와 스페인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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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루가 밝았다.

아주 쨍쨍한 마드리드의 아침-! 

햇빛이 강렬하게 내리쬈다. 

숙소 바로 앞에 마드리드 스토어가 있어서 들려보았다. 

여러가지 레플리카들이 내 눈을 사로잡았는데 유니폼을 살까 말까 고민을 엄청나게 했다.

선수 벤치의자도 한번 앉아봤는데 그렇게 막 편하지는 않았다 ㅎㅎㅎㅎㅎㅎ

하몽+바게트+맥주 = 2유로 (약 2400원)

점심으로 이걸 선택했다. 개인적으로 하몽은 이름만 들어봤는데 말린햄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바게뜨 사이에 하몽만 있고 야채는 없어서ㅋㅋㅋㅋㅋㅋ짠맛+바게트 맛으로 먹었다.

낮부터 맥주 한 잔에 고기만 있는 샌드위치,,,

뭐 점심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다른 곳에서 더 좋은 하몽을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사실 오늘 제목에 박물관 투어라고 적어놨지만,

안 걸었던 쪽으로 걷다보니 아주 유럽스러운 건물과 함께 박물관이 나왔던 것이다.

 

걷다 보니 약간 우리나라 태극기부대 같은 느낌의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정확히 뭐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스페인국기를 온 몸에 두르고 다들 모여서 무언갈 하고 있었다.

근처에 경찰도 많았고, 보안을 철저히 하고있더라..

 

걷다보니 아주 넓은 광장이 있는 박물관에 도착했다.

프라도박물관 인거 같다.

티케팅을 하고 들어갔는데, 안쪽은 사진 촬영이 불가했다. 

 

 

그나마 엘리베이터에서 찍어봤다. 목에 걸고있는건 통역을 해주는 것.

한국어도 지원하니 모를만한 그림들 설명도 듣고 표를 사고 들어온 값을 했다. 

그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지만, 설명이 있으니 그나마 이해 할 수 있어서 다행이였다. 

 

박물관을 나와 또 걷다가 목말라서 발견한 샹그리아집.

이번에는 레드와인이다. 아주 달달하니 갈증을 해소시켜주었고, 같이 시킨 감자튀김 안주도 적당히 매콤해서 같이 먹기 아주 좋았다.

스페인 애들 다 엉덩이 반쯤 까고

바지를 달라붙는 스판으로 입고 다니길래, 한국에서는 꿈도 못 꿀 바지를 샀다.

 

스페인 브랜드인 자라에서! 

(한국에서는 한번도 안입었다.... 바로 버림...)

숙소에 돌아오니 새로운 룸메가 생겼다.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인데, 서로 자기나라 말 하는데도 대화가 통했다ㅋㅋㅋㅋ

말투 행동으로 전부 가능 ! 

유랑에서 한국인 동행을 구했다.

먹고싶었던게 많아서 여러사람이 같이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저녁밥크루원을 구했지.

빠에야랑 뭐 등등 야외 테라스에서 먹으니까 진짜 유럽에 온 느낌나더라,, 

먹다가보니 스페인친구들이 생겼다. 술도 한잔 같이하고, 같이 놀았다,,,! 

 

 

이 날 스페인 남자 친구들과 이리저리 다니면서 새벽까지 놀았다. 클럽도 가고,, 

술도 많이 마셔서 호스텔에 어떻게 돌아온지 살짝 모를 정도?

해외에서 이러면 안되는데,,, 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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