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살찌는거

[사상, 부산] 빅팝 BIGPOP 사상 하이볼 맥주집 사상술집

하레킴 2022. 6. 1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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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에 그랜드 오프닝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새로 반짝이는 간판이 생긴 걸 지나가다가 봤다. 

새로 사상에 하이볼집이 생긴 거 같은데, 동네와는 약간 안 어울린다는 느낌의 서면 감성을 이곳에 가져온 것 같았다 ㅋㅋㅋ

 

 

작은 골목 사이에 빼꼼 가게 입구가 보였다. 

기다란 입구를 지나면 귀여운 빅팝 캐릭터가 반겨준다. 병뚜껑을 캐릭터로 잡은 듯하다. 

 

내부 디자인은 약간 레트로한 의자와 LP테이블, 큰 스피커를 두었고,

깔끔한 하얀벽과 갈색 우드톤이 잘 어울렸다. 

메뉴판은 아직 만드는 중이라 임시 메뉴판이었다.

맥주와 하이볼, 소주가 준비되어 있고,

안주류도 맥주들과 잘 어울리는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 있다. 

프레첼은 기본으로 나오는 안주이다.

우리는 빅팝 하이볼 하나와 얼그레이 하이볼 하나, 나초엔 치즈를 주문했다.

 

금방 뚝딱뚝딱 만들어져 내주셨다. 

얼그레이 하이볼은 방송에서 유명해지고 처음 마셔보는데, 얼그레이 맛이 나면서도 탄산과 위스키가 같이 섞이니 달달한 맛을 내서 

목 넘김이 너무 좋았다. 

 

빅팝 하이볼은 청량감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었다. 

빅팝의 마스코트 강아지,,, 이름은 못 물어봤네,, 사람 좋아하고 빨빨거리면서 잘 돌아다닌다

너무너무 귀여움,,, 

사장님이 오늘의 첫 손님이라고 주신 맥주 한 병!

 

빅팝은 잔들도 다 로고들이 들어가서 사진 찍기에 너무 좋았다,

감성적인 레트로랄까..!  

화장실도 여자 남자 구분이 되어있고, 깨끗하다! 

음식점이나 펍을 갈 때 화장실 청결도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나도 그중 하나이다.

빅팝은 정말 깨끗하게 잘 되어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될 듯! 

 

 

사상에 중년들이 많이 다니는 술집들이 많은데

이렇게 하이볼 펍이 하나 생기니 뭔가 자주 가야 할 거 같은 느낌이다.

 

주류만 주문해도 되니, 오며 가며 한 잔씩 해도 될 거 같다.

 

음악도 사장님께서 신청을 받으시니 듣고 싶은 음악을 신청해서

소리가 아주 크게 잘 내보내는 스피커를 통해 즐기며 맥주와 하이볼도 즐겨보자.

 

신규 오픈 한 빅팝,, 자주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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