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부산] 애플아울렛 리뉴얼 된 메가박스 / 닥터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관람 후기
애플아울렛에 있던 롯데시네마가 계약이 끝남에 따라 영업을 종료하였다.
가까운 곳에 영화관이 있어서 자주 이용하던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 관객수가 확 줄어서 버티기가 힘들었나 보다.
한 번씩 영화 보러 가도 사람이 많이 없었기도 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메가박스가 새롭게 입점된다는 소식이 들렸다.
때마침 닥터 스트레인지도 개방을 하여 겸사겸사하여 메가박스 사상점을 방문하였다.
3층 4층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아직은 3층에는 입점되어있는 것들이 없었다. 아주 휑한...
4층으로 올라가서 발권 및 매점을 이용할 수 있었다.
오픈 이벤트로 뽑기가 있었는데, 추첨 통에 들어있는 쪽지를 뽑으면 다양한 경품을 주는 행사였다.
나는 한 개를 뽑아봤는데 미니팝콘이 걸렸다. 음료가 걸렸으면 더 좋았을 테지만 그래도 팝콘을 얻을 수 있는 것에 위안,,,
오랜만에 영화관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볼 생각에 너무 기뻤다.
메가박스 사상점은 안에 리뉴얼을 완전히 다 하지 않았나 보다. 있던 롯데시네마 인테리어들이 그대로였다.
간판이랑 매점 메뉴들만 메가박스로 바뀐 꼴이었다. 익숙한,, 롯데시네마 인 척하는 메가박스 너란 녀석,,,
닥터 스트레인지도 약간,, 갸우뚱하는 부분도 있고 재밌는 부분도 있고,,,
마블 영화 이제 따라가기도 힘들다. 드라마도 봐야 하고 영화도 봐야 하고,, 점점 복잡한 세계관으로 나아가니
진짜 공부를 해야 하는 마블 세계관이 되어간다... 아이언맨 처음 멋도 모르고 보러 가서 놀라고 나왔던 게 엊그제 같은데
진짜 시간 많이 지났다.